탄야"신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건 답이 아니라 혼돈이기 때문이다 아이루즈께선 땅은 주시지만 곡식은 주시지 않는다 아이루즈께선 순풍은 주시지만 배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는다 신께서 주신 땅에서 곡식을 일구는 것은 농사꾼의 소임이오 신께서 주신 순풍에 배를 만들고 돛을 올니는 건 뱃꾼의 소임이다 하여 신께서 주신 혼돈 속에 답을 찾는 것이 믿는 자의 소임인 것이다" 기가막힌 대사다. 신은 우리에게 땅을 주시지만 곡식은 주지 않는다. 신은 우리에게 순풍은 주시지만 배를 만들어 주시지 않는다. 주신 땅에서 곡식을 일구는 것은 농사꾼의 소임이요. 신께서 주신 순풍에 배를 만들고 돛을 올리는 것은 뱃꾼의 소임이다.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은 혼돈을 주신다. 믿는 자들은 주신 혼돈속에 답을 찾는 것이 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