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중에 아간이란 인물이 있다.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어떤 전리품도 챙겨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전리품을 몰래 챙긴 것이다. 이 사실을 그들의 민족인 이스라엘은 알지 못했다. 여리고라는 크나큰 성을 무너뜨리고, 이제는 다음 정복지가 아이성이었다. 이름처럼 작은 아이같은 성이었다. 여리고에 비하면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그 성은 적은 군사만으로도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적은 병력으로 공격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그 전쟁에서 패하고 만것이다. 어떻게 여리고는 이겼는데... 아이성과 같은 작은 성에는 패할 수 있는 것인가?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보통의 역사로 이야기하면 아이성의 사람이 용맹했거나... 이스라엘이 방심한 군사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