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2

[나의 아저씨] 나도 괜찮은 사람일 수 있구나...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이 쉬울까?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 따뜻한 관심과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공간과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가 오래전 드라마 속에 나온 [나의 아저씨]의 이지안의 대사가 떠오른다. 다시금 유투브를 켜고 그 장면의 스틸컷을 본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 저런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지안: 배경으로 사람 파악하고 별 볼일 없다 싶으면 빠르게 왕따 시키는 직장 문화에서 스스로 알아서 투명 인간으로 살아왔습니다. 회식 자라에 같이 가자는 그 단순한 호의의 말을 박동훈 부장님한테 처음 들었습니다. 박동훈 부장님은 파견직이라고 부하 직원이라고 저한테 함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사:..

영화 이야기 2023.07.14

[나의 아저씨]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

나의 아저씨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 나의 아저씨 드라마는 인생드라마로 알려졌다. 나는 거창하게 인생드라마라고 붙이기는 마음에 확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위로를 준 드라마임은 분명하다. 안에 있는 내용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에 위로를 주었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런 드라마였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참 위로가 된 장면은 바로 권유라가 망가진 사람들을 향해서 말한 내용이다. 너무 와닿고 너무 위로가 되었다. 제철 아저씨: 우리 기훈이가 어디가 좋아요? 권유라: 전 망가진 게 좋아요. 사랑해요. 박기훈: (흥분하며) 여기 다 망가진 인간들이야... 네가 좋아하는... 다 망가진 인간들 뿐이라 좋겠다. 너 언젠가 한 번은 남자한테 다구리로 처맞을 거야? 내가 그..

영화 이야기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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