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야기 18

[신학이야기] 새관점이 무엇인가? 행위구원론을 말하는 것인가? (feat. 유보적칭의론까지 살짝 덤으로...)

톰 라이트의 책을 읽으면서 그가 일으킨 논쟁이 무엇인가? 살펴보니 새 관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새 관점이 무엇이며 기존에 말하는 신학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라이트는 바울 신학에 대한 기존 해석에 도전하며 새 관점이라는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했다. 사실 라이트가 처음은 아니다. 20세기 후반 등장한 바울 신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E.P. 샌더스 등에 의해 기존의 개혁주의 구원론이 유대교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비판하며 바울의 서신을 유대교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하는 시도이다.  바울 시대의 유대인들은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의식적인 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신앙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즉, 유대인들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으며 율법은 그들의..

생각 이야기 2024.10.31

[삼성전자] 삼성의 성공 신화는 끝났는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

삼성전자는 한국 경제 성장의 상징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며 첼시에 스폰서를 했는 때 개인적으로 신기했다. 해외에 나가면 삼성 로고 된 제품들이 많은 것이 자랑스러웠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은 몰라도 삼성은 안다고 할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삼성이 세워지게 되었을까? 창업주는 이병철 회장이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을 설립하였고 당시에는 가전제품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흑백 TV 그리고 이어지는 컬러TV 등을 생산하며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당시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과 수출 지원 정책을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건희 회장의 시대이다.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회장의 막..

생각 이야기 2024.10.29

[교만에 대해서] 나를 중심에 두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 교만

인간의 본성의 깊이 뿌리 박힌 죄성 중에 하나가 교만이다. 특히 교만은 자기 의를 드러내게 된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항상 옳다고 믿는 것이 자기 의의 표현이다. 이런 사람은 결국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된다. 세상의 죄가 시작되는 것을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로 성경은 시작한다. 바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다. 그것을 먹을 때 사탄의 유혹은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유혹한다. 인간의 대표인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픈 욕망으로 선악과를 먹게 된다. 그렇게 인류의 타락의 죄악이 시작된다. 자기의는 결국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앉으려는 태도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높..

생각 이야기 2024.10.17

목표를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았다. 그러나 몸무게가 많이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에 달리기를 하였는데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운동은 좋아하지만 공을 가지고 노는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축구를... 그런데 달리기는 땀은 나고 좋지만 정말 재미가 없다. 축구는 하자고 하면 잠도 줄여가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달리기는 그렇지 않았다. 시간도 많이 빼앗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줄넘기이다. 줄넘기를 처음에는 600개를 했는데... 1주일을 하고 나니 1000개까지 늘려서 시작했다. 이제는 10-15분이면 천 개를 거뜬히 한다. 시간도 적게 들고, 가뿐 숨을 쉬며 땀이 나며 운동한 느낌을 들게 한다. 그래서 이것이 내가 하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

생각 이야기 2024.07.01

유럽여행 패키지가 좋을까? 자유여행이 좋을까?

패키지를 선택일하는 곳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됨으로 큰 마음을 먹고 유럽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어느 곳으로 갈 것인가? 개인적으로 스위스를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라 들은 곳이라 그곳을 가는 것으로 알아보니 서유럽 관광 패키지가 눈에 들어왔다. 일단 패키지를 둘러본 후 서유럽 3개국이 기본임을 알고, 프랑스 - 스위스 - 이탈리아를 관람하는 것으로 정했다. 그리고 자유 여행을 해보려는 도전적인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여행을 가는 순간을 제외하고 가기전까지는 해야 할일이 많았기에 시간이 되는대로 알아보는 정도였다. 몇가지를 확인하고 대략적인 계산을 해보았다. 일단 여행은 많은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기에 1달을 가볼까? 시작하며 살..

생각 이야기 2024.06.27

[EBS 프라임 다큐] 어떤 사람이 자신이 목표한 일을 끝까지 성취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자신이 목표한 일을 끝까지 잘 성취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EBS 프라임 다큐에서 실험을 진행한 것이 있다. 그것은 만족지연능력에 관한 실험이었다. 만족지연능력은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더 좋은 일을 위해 참는 능력을 말한다. 이 실험에서는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놓고 15분 동안 참는 실험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어떤 아이들은 실제로 잘 참았다. 그러나 어떤 아이들을 30초도 참지 못하고 그것을 먹고 말았다. 잘 참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미래는 어떻게 다를까? 15년 후 그 아이들을 찾아서 조사했다. 결과를 보니 노출된 보상물에 대해 잘 참을 수 있었던 아이들 대부분은 실제로 SAT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왔다. 즉, 우리로 치면 참을성이 많은 아이일수록 수..

생각 이야기 2023.07.27

[성경 이야기] 신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계시면 보여주세요. 그러면 믿을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보여줄 수가 없다. 자 여기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인사하세요. 하고 몸과 몸으로 만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시어 우리의 마음속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공간 속에도 계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은 그것을 믿는다. 믿음이라는 것이 그렇다. 보이는 것을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당연하게 보이는 것에 대해서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나 보이지 않는 어떤 실체를 있다고 믿을 때 그것을 믿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은 ..

생각 이야기 2023.07.26

[성경 이야기] 아는 것보다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경험이 없다면 무시당하기 일쑤다.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도 겪어보지도 않은 어려움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는 것보다 경험이 우선한다.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도 달라지고 경험치도 달라진다. 어떤 사람이 성장하고 자라는가?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성경에 보면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이 있다. 그는 아들을 가지고 싶었지만 아들을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의 종들 중에 하나를 양자로 삼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믿는 하나님께서 너에게 아들을 줄 것이다. 약속을 주셨다. 사실 이 약속은 불가능한 약속이었다. 왜냐하면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

생각 이야기 2023.07.25

[성경 이야기] 서로를 돌아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성경의 인물 중에 아간이란 인물이 있다.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어떤 전리품도 챙겨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전리품을 몰래 챙긴 것이다. 이 사실을 그들의 민족인 이스라엘은 알지 못했다. 여리고라는 크나큰 성을 무너뜨리고, 이제는 다음 정복지가 아이성이었다. 이름처럼 작은 아이같은 성이었다. 여리고에 비하면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그 성은 적은 군사만으로도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적은 병력으로 공격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그 전쟁에서 패하고 만것이다. 어떻게 여리고는 이겼는데... 아이성과 같은 작은 성에는 패할 수 있는 것인가?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보통의 역사로 이야기하면 아이성의 사람이 용맹했거나... 이스라엘이 방심한 군사력의..

생각 이야기 2023.07.24

[스티브 잡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금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일전에 START WITH WHY에서 본 것처럼 스컬리라는 사람을 만나 펩시코에서 코카콜라와 맛비교 캠페인으로 코카콜라의 매출을 앞지르는 성과를 낸 사람이다. 그를 섭외하는 장면에 "언제까지 평생 설탕물만 팔겠습니까? 함께 세상을 바꾸어 보지 않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스컬리는 애플로 가게 된다. 사람의 심리를 잘 알고 열정을 이끌어내는 리더였다. 그가 애플을 떠났을 당시 애플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그가 돌아왔을 때 그는 직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에 열정을 일으켰다. 그는 어떤 리더일까? 그의 생각 속에는 수많은 열정과 영감이 가득 차 있고 그것을 분출하기 위..

생각 이야기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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