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대학은 어떤 존재인가? 대체불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대학은 하나의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가 다 좋은 대학을 보내고 싶어 한다. 최근 23년 수능이 끝나고 성적이 나왔다. 만점자가 한 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사가 나온 이유가 만점자이지만 서울대 의대를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의대를 가기 위해 선택해야 할 과목을 하지 않고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치렀기 때문에 가지 못한다. 한국에서 서울대는 절대적이다. 이미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그동안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든지 상관없이 한국사회에서는 엘리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과연 서울대 출신들이 다 성공하는 것일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좋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일까? 확률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