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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수업

니체가 말하는 주장은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과는 맞지 않다. 그럼에도 읽게 된 것은 서점에서 제목에 손이 갔기 때문이다. [마흔에 읽는 니체] 왜? 왜 하필 마흔일까? 저자가 마흔 살인가? 저자의 소개를 읽어보니 그는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얻은 통찰을 가지고 이 책을 정리했다. 마흔이라는 질문의 궁금함으로 저자소개를 보다 20권이 넘는 니체의 책을 읽은 사람이 정리한 내용이라니... 이 책을 통 니체가 가진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다. 오래전 쓰인 니체의 글이 여전히 알려지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의 글에 무엇이 담겨있기에 그런 것일까? 그렇게 호기심처럼 책을 펼쳐 읽게 되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

독서 이야기 2023.01.09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살고 싶다면 무엇이라도 시작하라!

우연히 서점을 둘러보던 중 읽게 된 책이다.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250페이지의 분량의 책이었다. 첫 페이지를 열며 잠시 읽는 것인데 저자가 처한 상황에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하게 되었고, 읽으려고 펴는 순간 하루 만에 뚝딱 다 읽은 책이다.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죽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는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 살면서 아무리 비천하고, 괴로워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이다. 어르신들 중에 오래 살아서 뭐해? 얼른 죽어야지 하며 한탄하는 말들을 듣는다. 그런데 그것 아는가? 그런 말을 하는 어르신들이 약도 잘 챙겨 드시고, 병원도 잘 찾아간다.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비극적으로 마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힘들..

독서 이야기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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