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넘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볼 수 있다.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면 어떤 것이든 제대로 볼 수 없다. 돼지에 대한 편견은 지저분하고 먹을 것만 밝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돼지가 그런 동물이 아니라니? 오히려 인간이 그 깨끗한 돼지를 가장 지저분한 동물로 만들어 버렸다. 가두고 사육하면서 좋은 환경을 주지 않아 돼지는 냄새가 나는 동물이 되고 만 것이다. 나쁜 엄마 드라마의 시작은 돼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잘 못 알았던 돼지에 대한 선입견을 깬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인생에 대한 또 하나의 교훈을 던져준다. 나는 언제나 이런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주는 교훈이 좋다. 고맙다. [나쁜 엄마 내레이션 중]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단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동물이 있어 그게 뭔지 아니? 사람 그리고 돼지. 돼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