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라는 책은 고명확 작가가 쓴 글이다. 그는 우리에게 개그맨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에 교보문고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에 한강 작가와 나란히 선정되었다. 한강 작가는 이미 노벨문학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이다. 그런 사람과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탄 것은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는 어떻게 작가가 된 것일까? 개그맨을 하던 사람이 작가로 수상할 정도라면 원래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던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가 작가가 된 것은 2005년 교통사고를 당하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 경험 이후 에세이를 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로후 죽음 앞에서 삶을 돌아보며 34년의 세월동안 세상에 끌려 다니며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