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걱정의 본질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속단하고 염려하는 것이다.

Reading Dad 2024. 10. 13. 22:19

 

걱정을 안고 사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이 아닐까? 걱정과 염려를 떨치고 싶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을까? 돈 걱정, 집 걱정, 내가 한 결정에 대한 책임,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걱정이 끝없이 펼쳐진다. 사실 생각해 보면 너무도 평탄하게 잘 살고 있음에도 무슨 염려와 걱정에 사로잡혀 사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이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걱정에 대해서 다룬다. 그는 책 속에서 말하기를 걱정의 본질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온다고 정의한다. 우리는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큰 일에 미리 걱정하고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일어날지 않을지 하는 일에 얽매여 있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고 조언한다. 책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를들었는데 대부분은 걱정했던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히려 현실 속에서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걱정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염려하는 많은 일들은 걱정으로 출발해서 상상 속에서 그 문제가 커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 가지 염려에 집중하며 그 일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부정적인 생각으로 향해 가는 것이다. 그래서 걱정을 하며 미리 속단하기보다는 먼저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내가 가는 목표가 무엇인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그러다 보면 오늘 내가 성실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해야 할 것이 명확해지고, 그것을 하루하루 해 나아가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는 걱정만 하고 있기 보다는 실제로 행동을 옮기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행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상상은 희한하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행동을 중요시해야 한다. 걱정만 하고 있지 말고 지금 오늘 해야 할 일을 실제로 하는 것이다.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닿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내가 정한 목표는 무엇이고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볼 수 있었고, 그것을 위해 앞으로 쉬지 말고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내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 이제 그 일을 오늘부터 하면 된다. 성실하게 하다 보면 걱정보다는 기대와 희망이 나를 찾아와 주지 않을까? 그렇게 한 걸음씩 걸어가는 도전을 준 책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