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

[럭키 LUCKY]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까?

Reading Dad 2022. 9. 13. 23:55

이번에 제가 읽게 된 책은 [럭키 LUCKY] (김도윤, 북로망스)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던진 질문은 저도 참 궁금한 질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대답은 저에게 충분이 납득이 되는 설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의 핵심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누구인가?

이 책의 저자는 87만 명의 구독자를 준 유투버입니다. 2011년 처음 유투버의 길로 들어서서 8만 명에서 87만 명에 이를 때까지 구독자를 두고 있는 유투버입니다.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는가?

이분이 제작하는 콘텐츠는 대한민국에서 소위 성공한 사람들과 만나 인터뷰하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게스트를 모시고 인터뷰하는 유투버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자신의 책에서 말하기를 가장 먼저는 시의 적절한 사람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당시에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자신의 방송에 초대해 출연시키는 섭외력이 있습니다. 또한 게스트들에게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능청스럽고도 자연스럽게 그 답을 이끌어내는 능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2011년부터 이런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10년의 세월 동안 대기업 CEO, 국회의원, 장관,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탑 크리에이터 등 1,000여 명의 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모든 만남이 다 좋은 만남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만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떤 분을 통해서는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 분들을 통해서는 저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하는 반면교사의 가르침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저자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꼭 빼놓지 않고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까?" 사실 럭키라는 책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해서 답이 무엇인지 자기의 생각을 풀어놓은 책입니다. 그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너무도 뻔한 대답이 아닐까요? 너무도 평범한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운이 좋았을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길래 이런 행운을 만난 것일까? 어떻게 그 운을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그러면 동시에 나에게는 왜 이런 운이 오지 않는 것일까?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기사분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아무런 생각 없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기사님은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나요?" 하시는 말씀이
"저는 너무 운이 안 좋았아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운 덕분이라고 말하고, 성공하지 못하고 원하는 대로 삶이 풀리지 않은 사람은 운이 없어서 운 때문이라고 하는 것일까? 사실 이런 것을 보면 인생이라는 것이 노력과 실력만을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법 운도 따라주어야 하는 것이죠.

 

운도 확률이다.

어떻게 하면 내 삶에 일어나는 행운을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가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핵심은 이것입니다. 운도 확률이다. 쉽게 말하면 운도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즉,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운을 만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저자의 경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줍니다. 처음 유투버를 시작할 때 8만 명을 몇 년 동안에 걸쳐 달성합니다. 8만 명은 실패한 숫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공한 숫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왔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자본시장이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다 공포와 두려움에 떨 때였습니다.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때 그는 도전합니다. 오히려 비싼 임대료를 주고 그 어려운 때 24평 오피스텔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편집자 직원을 3명을 더 늘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경제 전문가, 주식 전문가를 초대하여 콘텐츠 제작을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렇게 시작한 영상이 2달 만에 구독자 10만명이 늘어납니다. 8만명을 모으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는데 이런 위기의 순간에 10만명이 2달만에 모인 것입니다. 그렇게 증가한 숫자는 52만 명 지금은 87만 명까지 구독자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면 이런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까?"
"내가 이런 행운을 잡은 것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시절부터 콘텐츠 제작을 해왔기에 이런 행운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도 이런 말을 합니다. "나도 운이 좋았다."

 

운도 열심히 할 때 주어진다.

참으로 통찰력 있는 말입니다. 운이라는 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운을 얻을 확률이 작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운도 찾아올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서핑을 타는 사람을 본 적 있습니까? 강원도 바다에 가니 사람들이 바닷가 한가운데 보드를 타고 둥둥 떠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파도가 밀려오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파도를 타기 시작합니다. 저자는 그렇게 행운의 파도를 타는 사람들은 준비된 사람만이 올라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리라.

저는 크리스천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심은 대로 거두리라"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공평하게 주어졌는데 그 기회 속에 무엇을 심는가가 중요합니다. 

 

게으른 사람이 얻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열심히 살아야 할 도전을 받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운도 따라옵니다. 잘 심어야 결국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처럼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열심히 살아감으로 행운을 잡고,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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