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빚더미에 앉은 이유를 이해하려면 금리를 공부할 게 아니라 인간의 탐욕, 불안전성, 낙관주의의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 이 내용은 책의 표지에 나온 글이다. 처음 읽자마자 '맞다' 하며 탄성이 나왔다.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실패하는 것은 전문지식보다 사람의 심리가 그만큼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도 부를 축척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측면이 강함을 밝히며 돈을 대하는 심리와 태도를 '돈의 심리학'이라고 정의 내렸다.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지와는 상관이 없다. 어떤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면 경제적인 참사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p.13) 책 속의 이야기처럼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의사보다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