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책은 세스 고딘이 쓴 책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케팅 구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기업 요요다인을 설립하여 수많은 기업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특히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렬한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가 말하는 린치핀이 무엇인가? 원래 마차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하는 쇠못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즉, 린치핀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핵심적인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딘은 이 단어를 확장하여 조직이나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사용했다.
즉, 린치핀의 핵심 내용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핵심적인 존재가 되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에서 톱니바퀴처럼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창의성과 독창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과거에 공장에 취직해서 일하는 것은 안정적인 직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술 발전과 경쟁의 심화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점점 자동화되어 인간이 할 일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이 해야 하는 일들이 없을 수 없지만 그러나 첨단화된 인공지능과 로롯기술의 발달은 실제로 인간을 대체하는 단순 반복적 업무는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다.
린치핀은 바로 이런 시대에 조직이나 사회에 새로은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대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제시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사람이다.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이다. 우리나라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최근들어(24.12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이제는 자리를 잘 지키고, 하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의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접근과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거기에 부합하는 사람이 린치핀이라고 확정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그런 사람이 필요한 것을 분명하다.
고딘은 책에서 다양한 린치핀의 사례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등과 같이 독특한 비전과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 사람을 린치핀이라고 한다. 만약 시간이 흘러 린치핀 책을 썼다면 일론 머스크도 그중에 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세계화와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살아남는 방법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린치핀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 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에, 미래 사회에서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린치핀이 되기 위해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파악하고 이를 살릴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공부만을 말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적으로 살 수 있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은 필수다. 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협력해야 한다. 틀에 박힌 사고가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자세로 접근하고 시도하고 도전할 때 린치핀으로 준비될 것이다.
린치핀은 우리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발휘하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라,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도록 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