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웅의 AI 2025는 2023년 출간된 박태웅의 AI강의 확장판이다. 나는 2023 AI강의 책은 보지 못했다.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분의 책이 AI에 있어서 가장 알려진 분으로 소개가 되는데 박태웅 저자는 누구인가?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이다. 알아본 바로는 한겨레신문 기자로 생활하면서 사회 문제와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한겨레를 떠나 대한민국 최초 허브사이트 <인티즌>을 설비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IT업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에 책 소개에 나온 KTH, 엠파스 등 다양한 I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서 미래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일반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유명인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AI분야에 대해서 쉽게 설명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확실히 쉽게 설명하는 사람은 재능도 있어야겠지만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여유 있게 쉽게 잘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을 대가라고 할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서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읽는 독자들에게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개척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깊은 영감을 제공한다.
AI 2025 책을 통해서 그가 말하는 것은 AI 가 이제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 주장한다. 스마트폰을 생각해보자.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어디를 가도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일들은 할 수 있다. 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로 카드와 현금을 쓸 일이 없으며 대중교통에 교통카드로 사용하고, 길 찾기 영화감상 드라마 감상, 정보검색, 쇼핑 외에 모든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AI도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 우리의 일상에 일부분이 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집을 놓고 보자. 이제 홈AI를 통해서 모든 것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내비게이션에 음성 기능을 가장 잘 사용하는데 이제 집에서 모든 것이 음성으로 가능한 시대가 된다.
또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다. 사실 내가 가장 기대하는 혁신이 자율주행이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 운전석에 운전대가 없는 세상은 가히 혁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이 AI를 이용한 자율주행이다. 훨씬 더 안전하고, 사람이 이제 수고하지 않아도 된다. 차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놀이거리와 휴식의 필요한 기능들이 나올 것이다.
AI는 헬스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질병과 진단을 정확하게 한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올지 궁금하지만 거울만 보아도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얼굴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건강검진 체크가 되는 것이다. 얼굴의 색깔, 모양, 반응 등이 모든 것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맞춤형 학습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현재 AI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해 인간과 비슷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HER라는 영화였나? 인간이 AI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그런 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다. 아무튼 AI는 인간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더 향상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AI는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을 빠른 시간에 도움을 줄 것이다. 새로운 과학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줄 것이고, 인간이 해야 할 일들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이다.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이 AI와 대화를 하며 요청을 다한다. 그러면 알아서 일을 해주는 것 같은 그런 모습으로 발전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렇게 일상에 가까워진 AI가 과연 좋은 점만 있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윤리적인 문제들이 함께 있음을 반드시 다룬다. 이런 것은 AI를 다루는 사람들은 다 이야기 하는 부분일 것이다. 최근 살펴보았던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도 AI의 활용도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룬 것은 나타나는 윤리적인 문제들이다.
만약 자율주행 중 나타나는 사고는 어떻게 할 것인가? 또 AI를 이용하여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하거나 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점도 함께 상기하며 AI시대를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이제 다가올 AI시대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 박태웅 작가는 AI시대는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고 계속해서 그 영향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 보자. 지금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으로 예약이 된 이후로 어른들은 기차를 탈 때 줄을 서고, 젊은 사람들은 줄 서지 않고 폰으로 예약하고 훨씬 더 쉽게 탑승하는 일이 있었다. 지금은 은행에 이체를 스마트폰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면 은행을 찾아다니며 이체해야 한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AI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 어울리지 못할 수도 있다. 무섭지만 시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AI시대에 대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제는 단순히 암기하고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어디를 가서 모르는 것은 바로 바로 해결이 된다.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다. 창의력,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등 관계에 관련된 일들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AI에 대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끝으로 AI기술 발전은 결국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어떻게 이것을 개발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차별이 없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며 관리와 감시를 통해서 발전을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막연히 두려워 하지는 말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좋겠다. 박태웅 작가는 AI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라본다고 한다. AI를 현명하게 활용하고 윤리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인류는 좀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