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통찰은 부아c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블로거가 쓴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누구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4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데 단순히 운이 좋았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그 시스템 활용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부아c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전체의 하나에 게임판으로 보고, 그 규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돈이 단순한 매개체가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버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여 수요와 공급의 법치, 경제 주기 등 시장의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또한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은 단순히 설명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꾸준한 저축과 투자를 통해 부를 축척했다. 월급에서 일정 부분 저축하고, 투자에 필요한 자본을 마련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주식,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해서 투자하며 각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한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설명해준다.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중 부동산 투자도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 소개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룬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과 함께 높은 초기 자본, 시장 변동성, 유동성 부족 등의 단점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해 준다.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이것 역시 공부가 필수인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유망 지역을 선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투자를 병행한 것이다. 즉, 근로소득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부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웬만한 월급쟁이가 어떻게 수많은 돈을 만질 수 있겠는가? 바로 투자를 통해서 부를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근로소득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이고, 자본 소득은 투자를 통해 얻는 소득으로 부를 이루는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자신이 일하지 않도고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의 통찰은 이런 자본주의 시스템을 깨닫고 근로소득만이 아니라 적절한 투자 방법을 가져야 함을 말해준다. 다양한 투자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진행하라는 것이다. 이런 개념을 이해만 한다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이 보일 것이다.
각 투자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에게 맞게 하되 반드시 병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필수적으로 투자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는 위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은 듣기로는 S&P500에 모든 연금을 넣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워런 버핏도 자신이 죽을 때 아내에게 S&P500에 모든 것을 넣어놓고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 무엇이 되었든 투자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필수이다. 우리나라는 금융문맹이 심하 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생각을 전환하고 투자에 눈을 뜨고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이 책이 그런 지침을 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것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