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계시면 보여주세요. 그러면 믿을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보여줄 수가 없다. 자 여기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인사하세요. 하고 몸과 몸으로 만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시어 우리의 마음속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공간 속에도 계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은 그것을 믿는다.
믿음이라는 것이 그렇다. 보이는 것을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당연하게 보이는 것에 대해서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나 보이지 않는 어떤 실체를 있다고 믿을 때 그것을 믿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믿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고 계신 분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믿음이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러면 실제하고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는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을까? 갑자기 나타난 존재인가? 가장 확실한 설명은 엄마의 배속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그러면 우리의 엄마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엄마의 엄마의 배속에서 태어난 것이다.
그렇게 추론해서 올라가면 가장 맨처음의 엄마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그 엄마 위에 엄마가 없는 가장 맨처음의 엄마 말이다. 그 엄마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갑자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두 가지 설명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모든 세상이 우연이 생겨난 것이다. 우주가 생기고 해와 달과 별이 갑자기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존재하게 된 것이다. 모든 것이 특별한 현상으로 우연히 시작된 것이다. 바로 무신론이다.
또 하나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창조한 창조주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우주를 만드시고 그 우주 안에 태양계를 만들고 그 행성들 안에 지구를 만들고 인간을 창조한 것이다.
앞서 설명한 무신론과 신이 있다는 유신론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이 외에 세상의 시작을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있다면 배워보고 싶다. 내가 생각할 때 세상의 시작은 여기 둘 중 하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 과연 무엇이 맞는 것일까? 인간이 존재하고 살아가듯이 최초의 시작된 인간의 엄마가 있었을 것인데... 그 엄마는 갑자기 우연히 만들어진 존재일까? 아니면 신적 존재가 창조한 것일까?
지구를 보라.
이것은 지구를 보면 어떤 것이 맞는지 논리적으로 보일 듯하다. 지구는 신기하지 않은가? 모든 것이 질서가 잡혀 있다. 남자와 여자가 있고 동물은 수컷과 암컷이 있다. 지구에는 태양계를 중심으로 규칙적인 자전과 공전이 이루어진다. 태양보다 멀지 않고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가장 적절한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
지구 안에 산과 바다와 눈에 보이는 환경, 사계절을 이루며 모든 생물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되어 있다. 이런 정교한 세상이 우연히 만들어졌을까? 이 모든 질서가 우연히 자연스럽게 갑자기 생겨난 것일까? 우연이라는 설명으로 하기에는 너무도 세상이 완벽하다. 너무나 질서 정연하다. 낮과 밤이 있고, 사람이 살기 좋은 지구가 존재한다.
우연히 생긴 것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라는 책을 보면 이런 설명이 나온다. 갑자기 집 앞에 바람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 안에 다양한 원소들이 모이고 집합한다. 허리케인이 불듯이 그 원소들이 섞이기 시작하더니 펑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나타나게 되었다. 자! 과연 이것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
이런 것 하나도 믿을 수 없는데 이런 정교한 인간이 그냥 우연히 갑자기 나타났다고... 이걸 믿을 수 있을까? 어쩌면 무신론은 유신론보다 더 큰 믿음을 요구하는지 모른다. 오히려 유신론이 설명하기 쉽다. 이렇게 말하면 끝난다.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었고, 질서를 부여하셨다.
신은 존재한다. 그러면 참 신은 누구일까?
신은 존재한다. 이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의 존재가 지구의 질서가 세상의 모든 일들이 죽음을 통해서도 말한다. 신은 존재한다. 그러면 진짜 참신은 누구일까? 실제 존재하는 신이 만약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기로 마음먹는다면 어떻게 될까? 단지 몇 명의 소수만이 알도록 하셨을까? 아닐 것이다.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세상의 사람들이 다 아는 종교 중에 하나가 진짜 참신을 담은 종교일 것이라고 본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5대 종교는 이렇다. 불교, 유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이다. 이 중에 참 신은 어디에 있을까? 이 세상을 만든 참신은 누구일까?
세계 5대 종교도 구원을 말하고 창조도 말한다. 그런데 한 가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부활이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부활은 오직 기독교만이 말한다. 죽은자가 살아나며 사망권세를 깬 것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사망권세를 깨고 부활하셨다.
이 사건은 실제 일어난 사건이며 역사적 사실이다.
믿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을 믿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것이다.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신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시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가게 된다. 그때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 이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의 이르는 눈을 떠야 한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한 가지는 복음을 듣는 것이다. 로마서 말씀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말씀한다. 들으면 산다. 들으면 믿어진다. 들어야 구원이 이르는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은혜가 모든 분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