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21세기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릴 만큼 찬사를 받는다. 그것은 그가 가진 생각들이 글 속에서 나타날 때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받게 된다.
그의 책 사피엔스에서도 또 그 외에 다양한 저서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미래 사회의 예측 변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서 하라리는 [넥서스] 책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을 아주 더 깊이 있고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인간이 어떻게 석기시대부터 시작하여 정보를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는가? 역사적인 흐름을 짚어보면서 인공지능의 등장까지 인류가 어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하라리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전적으로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부분 보다 부정적인 측면을 우려한다. 만약 인공지능이 인류의 통제를 따르지 못할 정도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영화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영화 속 장면들이 연상이 된다. 인공지능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인간을 없애는 것이 결론에 도달하고 인간을 없애는 것이다. 아니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생각하며 인간을 통제한다거나 인간을 정복하는 영화는 많이 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날까?
현재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 발전이 되었을까? 정말 인간 정복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수 있을까? 현재 스마트폰이 처음 나온 것처럼 우리 삶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복잡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한다. 음성인식, 패턴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잘만 이용한다면 우리의 삶에 풍성함을 더해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다면 어떨까? 이에 인공지능에 대해서 하라리는 가져올 변화를 미리 예측하며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협력하고,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한다. 투명성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개발해야 함을 주장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어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에 내재된 편견을 제거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한다.
인공지능 개발에 있어서는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모든 개발자들이 준수하도록 한다. 인공지능 개발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는 않는지 사회 불평등을 주지 않는지도 주의한다. 혹여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때 이를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인간이 개입하여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가 협력하고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너무도 유익하지만 사실 그만큼 위험요소도 크다. 이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영화와 같은 상황이 될지? 아니면 다른 어떤 위협이 인간에게 닥칠지 모른다. 너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안전점검을 통한 인공지능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동의한다.
정리하면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인류가 인공지능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나가기 위해서 신중한 접근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류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도 하지만 동시에 인류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며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는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