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라는 책은 최인철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행복 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모두가 꿈꾸는 생각일 것이다. 최인철 교수는 책 속에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즉, 프레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상을 어떤 틀로 바라보고 매 순간 삶을 어떤 식으로 선택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삶 전체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틀이다. 마치 사진기의 렌즈와 같이, 프레임은 우리가 보는 세상을 선택적으로 보여주고, 다른 부분은 가린다는 것이다. 이 프레임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삶의 만족도까지 결정한다. 긍정적인 프레임은 긍정적인 삶을, 부정적인 프레임은 부정적인 삶을 만든다는 것이다. 마치 세계관 설명과 유사하다. 아니 어쩌면 같은 것처럼 보인다. 단지 단어를 다르게 쓸 뿐 어떤 프레임인가는 어떤 세계관을 세상을 바라보는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프레임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 의식적으로 프레임을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다양한 종류의 프레임을 소개하고 각 프레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예를들어 성별, 나이, 직업, 문화 등 다양한 배경에 따라 보는 것이 다른 것이다. 프레임은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해석을 다르게 한다. 때로는 프레임이 우리의 판단을 곡해시키고 편견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프레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만약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절망을 경험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다르게 해석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긍정의 말을 한다. 어떤 프레임으로 보고 있는가?
저자의 연구처럼 긍정의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제안한 것은 신선한 도전이 된다. 무엇보다 새로운 경험이란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새로운 경험은 우리의 시야를 넓힌다. 해외에 봉사를 갈 때 특히나 이런 경험을 많이 했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돕고 하면서 마음속에 끓는 에너지와 마음이 생겼고, 내가 얼마나 좋은 환경에 있는가를 보았다. 무엇보다 세상에 할 일이 많다는 생각과 함께 삶에 열심히 살려는 동기를 부여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삶에 도전을 얻게 되는 것이다. 프레임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난다면 삶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저자는 주장하기를 프레임은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지기 위해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과 만나 대화하며 시야를 넓혀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좀 더 긍정의 에너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어떤 프레임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가? 잘 고민하며 긍정의 프레임으로 바뀌는 노력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