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쓴 강용우 교수는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교수이다. 그는 쇼펜하우어 철학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금한 것은 쇼펜하우어는 누구이며 왜 그의 철학을 마흔에 읽는 것이라고 한 것일까? 쇼펜하우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삶의 근본적인 본질이 고통이라는 주장으로 유명하다. 당시 그의 철학은 다른 철학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왜 마흔이라는 나이를 넣은 것일까? 마흔이라는 나이는 불혹이라고 불리는 나이다. 인생의 중반기를 맞이하며 인생을 돌아보며 고민과 질문을 던지는 시기이기에 마흔이라는 나이에 읽는 책이라고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핵심 철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의 의미, 고통,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