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실패하기] 책은 존 크럼볼츠와 라이언 바비노가 쓴 책이다. 이들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를 이끌며 20년 이상 인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학자들이다. 특히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고 그들의 성장 비결을 밝히는데 집중해 왔다.
두 저자는 심리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연구하고 인터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삶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인간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한다.
인생 성장 프로젝트의 목표는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나온 이 책의 핵심 메시지가 바로 빠르게 실패하기이다. 저자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는 완벽주의를 버리라고 한다. 완벽주의는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게 만들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될 것이다. 어떤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사람 중에 이미 시작해도 남을 법하지만 여전히 왜 하지 않고 있는지 물으면 아직 준비가 부족해서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완벽한 준비가 과연 있을까?
결국 완벽주의는 없다. 언제 완벽한 준비가 될 수 있겠는가? 어쩌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일 것이다. 완벽주의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래에 일어날 일어나지 않을 실패를 상상하게 하고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마음의 자세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막고 어떤 시도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주장하는 것이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한 거창한 시도가 아니라 작은 시도를 통해서 빠르게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시도를 통해 빠르게 실패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피드백을 얻고, 수정하고 개선하면서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도하라는 것이다. 작은 시도를 진행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 할 수 있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실패는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한다. 실패를 통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분석하고, 다음번에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큰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다보면 동기 부여를 잃고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작은 시도는 꾸준하게 성장을 내며 동기 부여를 유지하기 쉽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 책상 하나부터 정리하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계획에 너무 집착하지도 말아야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미리 세운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될 수 없다. 물론 빠르게 변화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많이 흔들리고 인생사가 얼마나 변수가 많은가? 그리고 계획은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은 행동을 계획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빠르게 시작하고 실패도 경험하여야 한다.
결국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작은 시도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성공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작은 시도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여 마침내 생각지도 못한 성공에 이르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