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그리고 함께 나눔도 하기로 하여 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 역행자란 타고난 유전자와 본성을 역행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을 뜻한다. 이와 반대로 본성에 따라 결정된 인생을 사는 사람을 순리자로 지칭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역행자인가? 순리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리자가 아닐까? 나도 역시 순리자에 가까웠다. 저자가 과거 자신의 시절을 이야기할 때 상당 부분 공감이 많이 되었다. 나도 그렇다. 늘 무언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존감이 낮았다. 앞에 나서는 때가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열등의식이 가득 차 있었다. 좀 더 나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함께 친구들과 공부를 하여 시험을 치러도 나는 항상 점수가 좋지 못했다. 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