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 97

[현명한 반도체 투자(3)] D램과 낸드 플래시는 무엇인가?

[CHAPTER 3. 메모리반도체를 모르면 국내 주식은 못 산다.] 이 부분을 요약한 글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무엇일까?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를 영구 저장하거나 임시 저장하기 위한 반도체이다.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세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온 효자 품목이다. 무엇에 쓰이기에 이렇게 잘 나가는 것일까? 요즘은 펜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타이핑을 더 많이 사용하는 시대다. 우리는 타이핑을 치면서 문서를 작성한다. 이 작성된 문서는 컴퓨터의 어딘가에 저장이 된다. 단, 영구적으로 저장되지 않고 D램 같은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에 임시 저장된다. 임시 저장된 데이터는 전력이 공급될 때까지만 저장이 된다. 이후 컴퓨터가 꺼지면 저장됐던 ..

독서 이야기 2022.11.01

[현명한 반도체 투자(2)]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CHAPTER 2. 반도체 투자의 첫걸음, 반도체를 아는 것이 시작이다.] 이 부분을 요약정리하며 글을 쓴 것이다.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반도체는 진공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원자와 분자를 하나하나 쌓아 올리면서 만들어진다. 눈에 보이는 커다란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나노미터라는 극도로 미세한 영역에서 원자와 분자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1833년 영국의 유명한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는 금속으로 알려진 황하은이라는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다 전자기 유도 현상을 발견했다. 그로 인해 최초로 모터를 개발한 전자기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온도와 환경을 바꾸어 가며 황하은이라는 물질을 관찰하던 중 황하은은 다른 금속과 달리 뜨거워질수록 전기가 잘 통하는 것을 발견..

독서 이야기 2022.10.31

[현명한 반도체 투자(1)] 반도체 주식을 반드시 사야 할까?

반도체 주식을 반드시 사야 할까?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산업에 속한 기업은 120개가 넘는다. 이 숫자는 전체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5% 정도이다. 그런데 5% 내외만을 차지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무려 25%에 달한다. 한국 경제에 기반이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반도체 산업이 무너지면 나라 전체 기반이 흔들릴지도 모르겠다. 대체 반도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꾸준하게 잘 팔리고, 산업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일까? 과거에 경제적 호황을 이끈 산업은 원재료가 중요했다. 철강, 석유, 시멘트였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는 반도체로 요약할 수 있다. 생각해보라. 현재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는가? 애플의 아이폰, 테슬라의 전기차, 구..

독서 이야기 2022.10.30

[팀 켈러 내가 만든 신] 내가 탐하는 우상은 무엇인가?

팀 켈러 목사는 기독교 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목사님이시다. 한국으로 치면 강남 같은 지역인 뉴욕의 맨해튼에서 교회를 개척하셨다. 그곳은 강남처럼 발전된 도시이며 바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정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1989년 리디머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교회를 이루었다. 그런 성장에 발판에는 지성적인 사람들에게 합리적이며 이해할 수 있는 복음을 제시한 팀 켈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그분은 이제 기독교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분이시다. 이분이 쓴 책들이 굉장히 많은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의 책으로 스터디를 하고, 세미나도 가진다. 나 역시 이분의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을 때 마다 많은 깨..

독서 이야기 2022.10.19

[START WITH WH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WHY로 시작하라. 라이트 형제 1900년 초반 새뮤얼 피어폰트 랭글리는 저명한 수학과 교수였고, 하버드 대학교에 재직했던 인물이며 미 육군성에 5만 달러의 투자로 인류 최초 비행사가 될 준비를 했다. 그러나 세계 최초 비행사는 따로 있었다. 그들은 바로 윌러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였다. 이들은 학위도 없었고, 보조금도 고위층 인맥도 없었다. 그런데 1903년 12월 17일 가장 먼저 인류 최초로 하늘을 나는 비행에 성공했다. 애플 애플은 창립 첫해 단 한가지 제품으로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다음 해에는 1,000만 달러 4년 차에는 무려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컴퓨터는 단 6년 만에 직원 3,000명 매출 10억 달러 회사가 되었다.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혁명을 이루었다. 그들은..

독서 이야기 2022.10.13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고등학교 2학년 마지막 날이었다. 어디선가 날아온 야구 방망이가 내 얼굴을 강타했다. 같은 반 친구가 방망이를 휘두르다 손에서 미끄러져 방망이가 허공을 가로질러 내 미간으로 날아든 것이다. 그때 그 순간은 기억이 없다. 얼마나 상태가 심각했는지 피가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나는 얼굴이 박살이 나고 코가 부러졌다. 두개골 안의 뇌 조직이 흔들리고 순식간에 뇌가 부풀어 올랐다. 0.1초 만에 코가 깨지고 두 개골 몇 군데 금이 갔으며 안와(머리뼈 속 안구가 들어가는 공간) 두 곳이 함몰되었다. 그렇게 죽다 살아나는 경험을 하며 나는 코가 부러지고 얼굴뼈 수십 개의 금이 간 상태에 왼쪽 눈은 튀어나온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1년 후야 비로소 나는 야구장에 돌아갈 수 있었다. 야구장은..

독서 이야기 2022.10.07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언제까지 월급쟁이로 살 것인가?

책 속에는 두 분의 아버지가 계신다. 한 분은 부자였고, 한 분은 가난했다. 한 분은 교육을 많이 받으신 분이고, 한분은 중학교도 마치지 못한 분이시다. 두 분 모두 평생을 열심히 일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한 분은 금전적으로 고생했고, 다른 한분은 하와이 최고의 갑부가 되었다.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기에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가 다른 것일까?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난한 아빠는 늘 이렇게 충고했다. 열심히 공부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한다. 다른 부자 아빠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한다. 한 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나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되기를 원했다. 한분은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의 작용 원리를 이해하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고 만드는 법을 배우..

독서 이야기 2022.10.02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3년에 2배 기업은?

주식을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볼 만한 이름이 워런 버핏입니다. 버핏은 어떻게 투자하였길래 그런 큰 수익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버핏과 관련된 책은 시중에 수천 권에 다랍니다. 그의 철학을 배우고, 그의 생각과 마인드가 무엇인가? 열심히 읽고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어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과연 버핏처럼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에 읽었던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신 공부]를 쓴 저자는 그의 철학은 받아들이되 구체적인 방법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스스로 체득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왜냐하면 투자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투자가 과학처럼 규칙적으로 적당한 값을 넣으면 예측된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주가라는 것이 규칙적이지 않..

독서 이야기 2022.09.28

[공부머리 독서법] 자녀를 어떻게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

왜? 초등학교 때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에만 가면 성적이 떨어지는 것일까?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문제를 충분히 푸는 아이였다. 그런데 실제로 중학생이 되면 준비된 아이의 성적이 떨어진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는 이것이 읽기 능력의 부족이란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테스트를 해보았다.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복사한 종이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내용을 꼼꼼히 읽도록 했다. 그리고 그 안에 내용을 설명하게 한다. 놀랍게도 정확하게 설명하는 아이가 한 명도 없었다.(p.7) 그래서 읽기 능력과 성적의 상관관계를 따져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나의 가설을 세운다. 정말 읽기 능력이 높을수록 공부를 잘할까? 매주 독서충실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잘 따라오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었다..

독서 이야기 2022.09.26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살고 싶다면 무엇이라도 시작하라!

우연히 서점을 둘러보던 중 읽게 된 책이다.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250페이지의 분량의 책이었다. 첫 페이지를 열며 잠시 읽는 것인데 저자가 처한 상황에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하게 되었고, 읽으려고 펴는 순간 하루 만에 뚝딱 다 읽은 책이다. 제목부터 눈에 들어왔다. 죽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는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 살면서 아무리 비천하고, 괴로워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이다. 어르신들 중에 오래 살아서 뭐해? 얼른 죽어야지 하며 한탄하는 말들을 듣는다. 그런데 그것 아는가? 그런 말을 하는 어르신들이 약도 잘 챙겨 드시고, 병원도 잘 찾아간다.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비극적으로 마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힘들..

독서 이야기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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