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섬기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는 것일까? 사실 이런 질문을 잘 던져본 적이 없다.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돌아보고 잘 챙겨주는 것이지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우영우의 대사를 보고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어떤 특별한 것을 해주는 것은 아니구나.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섬기면 되는 것이구나. 대사를 보고 곱씹어 볼수록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최수연: 우영우 웬일이야 구내식당 밥을 다 먹고 우영우: 오늘 저녁 메뉴가 김밥이라서 최수연: 김밥 나오는 날은 말해줘야겠네 최수연: 너 권민우 변호사한테 그거 말했나 보더라 우영우: 어? 최수연: 권모술수 권민우 우영우: 아! 나를 자꾸 우당탕탕 우영우라고 불러서 최수연: 뭐야, 사건 하나 같이 하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