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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의 성공 신화는 끝났는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

삼성전자는 한국 경제 성장의 상징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며 첼시에 스폰서를 했는 때 개인적으로 신기했다. 해외에 나가면 삼성 로고 된 제품들이 많은 것이 자랑스러웠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은 몰라도 삼성은 안다고 할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삼성이 세워지게 되었을까? 창업주는 이병철 회장이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을 설립하였고 당시에는 가전제품 위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흑백 TV 그리고 이어지는 컬러TV 등을 생산하며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당시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과 수출 지원 정책을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건희 회장의 시대이다.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회장의 막..

생각 이야기 2024.10.29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인공지능, 기회인가? 위협인가?

유발 하라리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21세기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릴 만큼 찬사를 받는다. 그것은 그가 가진 생각들이 글 속에서 나타날 때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받게 된다.  그의 책 사피엔스에서도 또 그 외에 다양한 저서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미래 사회의 예측 변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서 하라리는 [넥서스] 책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을 아주 더 깊이 있고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인간이 어떻게 석기시대부터 시작하여 정보를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는가? 역사적인 흐름을 짚어보면서 인공지능의 등장까지 인류가 어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하라..

독서 이야기 2024.10.28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라는 책은 최인철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행복 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모두가 꿈꾸는 생각일 것이다. 최인철 교수는 책 속에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즉, 프레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상을 어떤 틀로 바라보고 매 순간 삶을 어떤 식으로 선택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삶 전체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틀이다. 마치 사진기의 렌즈와 같이, 프레임은 우리가 보는 세상을 선택적으로 보여주고, 다른 부분은 가린다는 것이다. 이 프레임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삶의 만족도까지 결정한다. 긍정적인 프레임은 긍정적인 ..

독서 이야기 2024.10.27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뛰어난 안목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열정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이 책은 저자의 한 개인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시대를 앞서가는 비전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그는 한양대학교 시절부터 전기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대학을 졸업한 후 GM의 전기차 배터리 최초 공급자로 LG화학(현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입사하며 배터리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더 공부하기 원하며 예일대 MBA 과정을 참가하여 그곳에서는 미스터 테슬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유명해진다. 그래서 똑똑한 예일대 학생들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전기차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와서 조언을 구할 정도록 배터리 분야에 깊은 이해를 보여줄정도가 되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테슬라를 가기 전..

독서 이야기 2024.10.26

[AI 이후의 세계] AI 시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AI 이후의 세계는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 로커라는 세명의 저명한 인물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인공지능(AI)이 인류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AI가 사회,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앞으로 인공지능은 멀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스마트폰도 AI기능을 탑재한 것이 나오고, 갤럭시 S24 같은 경우는 온갖 언어를 바로바로 통역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챗GPT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검색기능 기반의 소셜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변화가 올지 지켜보아야 겠지만 책 속에서는 앞으로 AI 발달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군이 등..

독서 이야기 2024.10.25

[팩트풀니스] 정말 세상은 나아지고 있을까?

팩트풀리스는 한스 로슬링이 쓴 책으로, 세상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양한 데이터와 사례로 보여주는 책이다.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불안해하고 얼마나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시대와 사회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불안이다.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거나 이전과 같이 성장하는 시대가 아니니 아무리 좋은 대학에 잘 준비되어도 취업 하나가 어려운 시대이다. 환경문제도 그렇다. 바다에 미세플라스틱이 많아서 이미 사람들의 몸에 많이 축척되어 있다고 하는가? 하면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와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빙하는 녹고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도 심각하다. 부자들은 더욱 쉽게 돈을 벌..

독서 이야기 2024.10.24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긍정의 힘을 넘어, 성공적인 삶을 향한 여정

가장 많이 읽힌 책 중에 하나가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라는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읽힌 책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가? 다양한 요소들을 아주 종합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 대신에 긍정적인 생각을 강조한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또한 목표를 정확하게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되뇜으로써 자신을 높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치 주문을 외우는 것이 연상이 된다.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인내를 통해서 얻..

독서 이야기 2024.10.23

[클루지] 인간의 뇌가 클루지와 같다고?? (feat. 클루지가 뭔데?)

클루지는 참 해석이 독특하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의 뇌를 클루지로 비교하며 그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설명한다. 클루지는 컴퓨터 용어로써 여러 가지 해결책을 땜질식으로 연결하여 어떻게 해서든 작동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의 버그를 땜빵하듯,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능들이 뒤섞여 만들어진 조잡한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쉽다. 개리 마커스는 이러한 클루지를 인간의 뇌에 비유하며, 인간의 마음이 완벽하게 설계된 기계라기보다는 진화의 과정을 통해 덧붙여지고 수정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버그가 수정된 것처럼 인간의 뇌도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독서 이야기 2024.10.22

[생각에 관한 생각] 당신의 선택은 얼마나 합리적인가?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은 우리의 일상적인 판단과 선택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과학적으로 밝혀낸 놀라운 책이다. 저자는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합하여 새로운 학문 분야인 행동경제학을 개척하고, 우리의 뇌가 두 가지 시스템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가지 시스템이란? 하나는 빠른 시스템이다. 이것은 직관적이고 자동적인 판단을 담당하여 우리가 매일 수천 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경험과 감정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오류를 범하기 쉽다고 설명한다. 반면 또 다른 하나는 느리 시스템이다. 이것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담당하지만, 모든 결정에 느린 시스템을 사용하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한다.   느린 시스템으로 결정이 되면 좀 더 합..

독서 이야기 2024.10.21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 시대, 과연 이것이 얼마나 공정할까?

성경 속 말씀 중에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이 있다. 정말 삶이라는 것이 심으면 심은 만큼 거두는 것일까? 사실 말 그대로 심은 대로 거두는 일은 생각 보자 흔치 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하지 않아도 더 큰돈을 벌 수 있으며 많은 자산을 소유할수록 더 큰돈을 쉽게 벌 수 있다. 그렇다면 하루종일 노동하고 심은 사람이 더 많이 거두어야 하는 원리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삶은 생각보다 심플하고 단순하지가 않다.  이런 면에서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아닌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소위 능력주의 사회에서 공정한 것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공정하다고 믿는 것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불공정한지를 파헤친다.   능력주의의 한계를 지적..

독서 이야기 2024.10.20

[순전한 기독교]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C.S. 루이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작가이다. 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문학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철학자이며 신학자이다. 그는 이미 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많은 신앙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그의 책은 많이 읽히고 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그의 글을 좋아하는 것일까? 루이스는 복잡한 철학적 개념과 신학적인 주제를 일상적인 언어로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글은 논리적이면서 감동적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이다. 그는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신앙, 도덕 등 깊이 있는 주제를 아주 섬세하게 다루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책 중에 [순전한 기독교]는 그의 대표작중에 하나이다. 그의 책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

독서 이야기 2024.10.19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의 한국 기독교] 포스트 크리스텐덤 시대의 교회,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크리스텐덤은 기독교가 사회, 문화, 정치 등 모든 면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사회를 의미한다. 즉, 기독교가 단순히 개인의 신앙을 넘어 국가와 사회의 기본 질서를 형성하고 법률과 관습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회를 가리킨다. 역사적으로 로마 제국이 국교를 기독교로 선포한 이후 유럽은 오랜 기간 크리스텐덤 시대를 거쳤다. 당시 기독교는 단순한 종교를 넘어 사회의 모든 측면을 관장하는 거대한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현대는 어떠한가? 기독교가 더 이상 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공존하는 시대이다. 이것을 포스트 크리시텐덤이라고 부른다. 기독교가 국가와 교회가 분리되면서 사회적 공적인 영역에서 점차 배제되고 신앙은 개인의 영역으로 축소되었다.   다양한 종교, 철학, 가치관이..

독서 이야기 2024.10.18

[이기적 유전자] 인간이 유전자를 위한 생존기계라고???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읽힌 책이다. 나는 사실 관심이 없다가 이전에 나온 티브이 프로그램에 [책 읽어 드립니다.]에서 신기하게 보고, 살펴보게 되었다. 정독한 것은 아니고, 핵심내용만 대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래서 책보다는 책에 관한 생각과 해설들을 많이 살펴보게 되었다.왜 이렇게 이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을까? 그는 진화생물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그 관점은 이슈가 되어 많은 논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가 책에서 진화의 주체를 그동안 알던 종이 아니라 유전자라고 주장하며 모든 생명체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단순한 물질이 아닌 스스로 복제하고 번식하려는 자기 복제자로 본다. 즉 유..

독서 이야기 2024.10.17

[교만에 대해서] 나를 중심에 두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 교만

인간의 본성의 깊이 뿌리 박힌 죄성 중에 하나가 교만이다. 특히 교만은 자기 의를 드러내게 된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항상 옳다고 믿는 것이 자기 의의 표현이다. 이런 사람은 결국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원인이 된다. 세상의 죄가 시작되는 것을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로 성경은 시작한다. 바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다. 그것을 먹을 때 사탄의 유혹은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유혹한다. 인간의 대표인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픈 욕망으로 선악과를 먹게 된다. 그렇게 인류의 타락의 죄악이 시작된다. 자기의는 결국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앉으려는 태도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높..

생각 이야기 2024.10.17

[굿파트너] 좋은 선택은 없다. 선택 그 자체를 옳게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좋은 드라마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보다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잘 전달해주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나오는 대사를 마음에 담아 두면서 삶의 좋은 교훈을 삼는 노력을 한다. 굿파트너를 다 보게 되면서 마지막회 두 사람이 나누는 대사이다. 이 대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우리의 삶에 주는 참 교훈이 담겨져 있다. 좋은 메시지는 당장도 좋지만 곱씹고 생각속에서 되새김질을 할 때 그 깊이가 더 묻어난다. 마지막회에 나오는 대사가 그렇다.  제16화 굿, 파트너은경: 전변이랑은 잘 지내는 거야?한변: (반지를 보여주며 잘 지내고 있음을 보여주며) 아직 정답은 모르겠지만요.은경: 한변, 정답은 없어. 결혼, 비혼, 이혼 그거 다 선택이야. 우리가 잘해야 하는 거는 선택 그 자체가 ..

영화 이야기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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